카드 스토리 번역/[오오구로 카프카]

[블라썸・프린스] 카프카의 마법의 신발 (후편)

18tripmo 2024. 7. 23. 23:45

 

 

 

 

 

카프카

응, 신는 시간대를 바꿔도, 발에도 신발에도 위화감은 없네♪

주임쨩은 어때?

 

주임

나도 괜찮아. 꼭 맞아.

 

카프카

문제는 없어보이네.

하지만, 새 신발은 뒤꿈치가 쓸리기 쉬우니까, 신고 있는 시간을 늘려 두는 편이 좋을지도......

있지, 주임쨩. 내일부터, 이거 신고 같이 슈마이 산책 시키지 않을래?

 

주임

그거 좋겠다! 같이 할게. 가자 가자.

 

카프카

약속이다?

...... 후후. 가미코치에 가는 게, 점점 더 기대되네.

 

유키카제

뭐 하고 있어? 카프카, 주임.

 

주임

아, 유키 오빠! 어서 와, 연습 수고했어.

 

카프카

......어서 와.

등산 신발 새로 샀으니까, 발에 익숙해지게 하고 있었어.

어때? 어때? 좋겠지~. 주임쨩이랑 맞춘 거다?

 

유키카제

그렇구나...... 좋겠네. 네가 기뻐보이면, 나도 기뻐.

그리고, 그 메이커는 신발 밑 부분의 안정감이나 발밑의 서포트 감의 평판도 좋아.

신발을 잘 골랐네, 카프카.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 줄게.

 

카프카

별로 필요없는데.

 

주임

자자~.

 

유키카제

......흠. 나도 마침, 새 신발을 찾고 있던 참이야.

내일, 같은 걸 사 올게.

 

카프카

하아!?

잠, 장난 하지......!

우리가 산 후에, 이 신발, 이미 선반에 없었거든? 점원 분도 우리가 산 게 마지막 재고라고 말했었고.

다른 걸 사는 편이, 좋지 않아?

하지마. 절대 하지마?

 

유키카제

그건...... 『상술』이라는 건가? 나기랑 키나리가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카프카

아니거든!

 

유키카제

알겠어. 절대, 찾아올게.

 

카프카

하는 말 듣고 있어?

......뭐, 뭐어, 마음대로 하던가? 어차피 헛걸음질 할 게 뻔하지만ーー

 

 

 

유키카제

찾았어. 같은 신발.

 

카프카

뭐!?

 

유키카제

가 봤더니, 창고 깊은 곳에서 딱 하나 재고를 찾아서 말이야. 그게 또 기적적으로 내가 신는 사이즈였어.

봐, 딱 맞아.

 

카프카

......! ......!! ......!!!

 

유키카제

착화감도 좋네. 이거라면, 어떤 험한 길이라도 대응할 수 있겠어.

좋은 신발을 알려줘서 고마워, 카프카.

......응. 다 같이 맞추는 건, 좋네. 친하다는 느낌이 굉장히 들어.

 

카프카

그렇네요ー.

......우우. 모처럼, 모처럼 주임쨩이랑 둘이서 맞춘 거였는데......!

유키카제 바보~!

 

 

 

 


의역, 오역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