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됐다. 이걸로 사려고 했던 건 다 샀다.아직 시간도 이르고, 모처럼이니까 어딘가 들렀다가 돌아가는 것도 괜찮은데ーー 여고생 A아, 에미코 조금 늦는대! 여기, 포케벨에 『500731-0906』이라고 와 있어! 여고생 B...... 『0906』가 '늦는다'라는 건 알겠는데, 『500731』는 뭐야? 여고생 A진짜 모르는 거야? '미안해'잖아! 꽤 사용하니까 기억해 두는 게 어때~? 타오......여기 와서 몇 번이고 보는 광경이긴 하지만, 진짜 헤이세이 문화가 유행하고 있구나......뭐 확실히, 7G 통신이라던가 10K 티비 같은 게 당연한 시대의 사람에게는, 신기하려나.만약 그 시대에 유행했던 걸 다시 판매하면, 인기 많을지도 모르겠네. 일확천금을 노린다던가ーー ??『그 명작이, 돌아온다!!』 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