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스토리 번역/[카미나 유키카제] 4

[은반에 내려앉은] 카미나 유키카제의 카드 강좌 (후편)

유키카제말리스・오브・더・가디언즈. 통칭 MotG(엠오티지).옛날부터 있던 카드 게임인데, 지금도 종이 카드가 주류인 인기작이야. 리광흐음...... 지금 시대에 종이 매체라니 대단하군. 하지만, 어째서 그걸 액자에 넣는 거지? 게임에 사용하는 카드잖아. 유키카제이 카드는, 대전에서 사용하는 이외에도 컬렉션이라는 즐기는 방법도 있어.나도 흔하지 않은 카드를 모으는 걸 좋아해. 시장에 돌아다니고 있는 수가 적은 카드라던가, 그림체나 가공이 특수한 카드들 말이야.희소가치가 높은 카드는 가격도 높아지고, 가짜가 나오기도 해. 내가 여기에 장식한 건, 진위 감정을 받은 카드야. 리광같은 카드여도 가격이 변하는 건가.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거지? 유키카제그렇네...... 카드에 따라서는, 몇 천만이 넘는 레어 ..

[은반에 내려앉은] 유키카제의 카드 강좌 (전편)

리광소준, 들여놓기로 예정되어 있던 건 이걸로 전부인가. 소준네. 리광카미나, 네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서, 본가에 있던 짐을 좀 들여놨다. 유키카제그래. 역시 멋있는 가구가 많네. 리광칭찬은 됐다. 그 선반은, 나도 전부 사용하지는 않아. 빈 곳은 편한 대로 사용해.  유키카제정말인가? 알았어, 사양않고 사용할게.(나에게는 충분한 공간이네) 리광대단한 양의 트로피군. 유키카제맞아. 협탁에라도 둘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처럼이니 장식하려고. 리광최근에 받은 것 만이 아니라 오래된 것도 섞여 있군. 유키카제그래. 좋은 추억이 많은 걸 엄선해 왔어.이건 주임이 서포트 도시락을 처음 만들어줬을 때. 이건 응원석에서 주임이 웃고 있는 게 잘 보였던 대회 때야. 리광......의미 있는 것이란..

[꿈에서 본 얼음 성] 어릴 때부터 친한 두 사람의 거리 (후편)

주임읏......, 후~......(오랜만이라 굳어 있었는데, 점점 감각이 기억나기 시작했어. 이렇게 중심을 이동 시켜서ーー)   주임(상반신에 중심을 옮겨서, 다리는 자유롭게......)우, 우와앗! 유키카제주임, 괜찮아? 내 손 잡을래? 주임괘, 괜찮아......!(아니었나 봐...... 기억이 애매하네)   주임(분명, 하반신에 중심을 낮게 잡고......)(자기가 컬링의 돌이 된 것 처럼, 이라고 배웠던가) 유키카제역시 주임. 기초가 잘 잡혀있네. 이제 손을 놔도 괜찮을 것 같아. 주임다, 다행이다~!   유키카제그럼, 내 뒤를 따라 와. 주임응......!(이라곤 했지만, 옛날에 배운 거로 어떻게든 타고 있는 느낌이려나) 유키카제응, 좋아. 중심을 잘 잡네. 주임그렇게 띄워줘도 아무것도 안 나와..

[꿈에서 본 얼음 성] 어릴 때부터 친한 두 사람의 거리 (전편)

주임(아아~ 날씨 좋다. 모처럼의 쉬는 날이니까, 신발 정리나 할까)(......어라? 현관에 뭔가 익숙한 보자기가...... 역시!)    주임됐, 다...... 유키카제예쁘게 잘 말았네.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계란말이가 될 수 있다면, 계란도 행복하겠지.곁들일 반찬도 대단하네. 네게 참깨 시금치 무침을 맡기길 잘했어. 주임칭찬이 과해. 게다가, 대부분의 메뉴는 유키 오빠가 만들어 줬고. 유키카제운동 선수의 자본은 몸에서부터...... 나온다면, 몸을 만드는 식사에 신경을 쓰는 건 내 일이야. 어떤 날이라도, 신경을 안 쓸 순 없지.완성이야, 이건 모미지가 먹을 도시락. 주임항상 고마워! 유키카제너와 만든 도시락, 소중히 할게. 주임아니, 제대로 먹어야 해!? 유키카제그래. 한 입 한 입, 음미하며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