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나 유키카제 17

【월하항로 사건】 2화

류이 토이. 밀크티에 각설탕은 3개면 되지? 토이 응. 형, 고마워! 네타로 아! 분명 그 슈가 포트에는 내가 개발한 『마치 각설탕처럼 보이는 와사비 큐브』를 섞어뒀었단 게야~. 류이 푸웁!!! 무네우지 흠, 다과회인가. 나도 공부의 휴식 겸 참가하지. 나나키 ...... ......힐끔. 주임 그래서 유키 오빠, 이야기라니? 카프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인 거지? 나랑 주임쨩의 편안한 티타임을 방해할 정도니까. 유키카제 그래. 새로운 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이야기야. 나나키 (...... 뭘까......) 유키카제 얼마 전, 아버지의 지인이신 크루즈선 회사의 사장님께서 운항이 끊겨서 오랜만에 『나이트 크루즈』를 부활시키고 싶다는 상담을 하셨단 것 같아. 주임 나이트 크루즈구나......! 확실히, ..

【월하항로 사건】 1화

나나키 ......하아. ..................하아아. ......헤이, 안디. 이 스카이 데크에서 보는 밤바다랑 HAMA의 야경, 정말 아름답지. 안디 『확실히, 정말 놀라운 경치입니다. 밤의 항해는 마음을 상쾌하게 만드는 데 최적입니다.』 나나키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한숨만 쉬고 있는지, 알아? 안디 『죄송합니다, 어째서인가요?』 나나키 ...... 하아. 안디 『사람이 한숨을 쉬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이유를 몇 가지 제시하겠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집중력 결여, 감동이나 놀람, 연애 고민ーー』 유키카제 나나키. 나나키 우왓...... 이제 됐어! 안디, 스탑! 안디 『............』 나나키 카, 카미나 씨. 안녕하세요...... 유키카제 그렇군, 여기가 스카이 데크에..

【유목민 journey】 EP

아쿠타......그런 느낌으로, 밤엔 자기 전까지 호미&비에르게로 엄청 달아 올라서...... 몽골 최고!* 호미 : 몽골의 전통 노래에서 나타나는 노래 형태  비에르게 : 몽골의 전통 춤 주임좋네~. 어쩐지, 듣고 있는 것만으로 나도 즐거워져. 렌가현지 사람들, 다들 좋은 사람뿐이었어.마지막까지 말이 안 통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를 『오모테나시』 해주려고 한 마음은 전해져 와서......내어준 요리도, 전부 맛있어서 말야. 아쿠타진짜로! 이거 먹어 저거 먹어하면서 추천해 주니까, 사양 않고 위장에 고기 페스티벌 개최했었어! 특히 양고기가 엄청 맛있어서 문제야! 렌가나는...... 특히, 마유주가 좋았어. 잔치가 끝날 때쯤, 별을 보면서 마셨어. 아쿠타렌가 씨, 한 모금으로 흐물흐물 해져서, 마시써~..

【유목민 journey】 2화

렌가(JPN에서 직행 편으로 6시간 정도의 하늘 여행. 창문 너머를 가득 채운 파란색을 보며, 도착한 곳은ーー)    아쿠타이리 오너라 몽골~~~!!대박...... 주변 일대가 전부 초원...... 있지 있지, 저게 소문의 지평선!?이런 거, 뭐라더라. 무한...... 무한 리필!? 렌가무한 리필이랑은 다르지! ......무한 질주 라던가, 무한 비행이라던가......?어, 어쨌든, 떠들지 마! 연수는 아직 막 시작한 참이니까. 아쿠타렌가 씨, 성실해!비행기 안에서도, 계~속 가이드 북이라던가 노트랑 눈싸움하고 있었고 말야.좀 더 즐겨도 괜찮잖아! 쩌는 건 쩐다~! 라고!세트장이 아니야. CG도 아니야. 이게ーー 세계! 렌가뭐, 뭐......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는데......(짙은 풀의 향..

【유목민 journey】 1화

카프카HAMA 투어즈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 『구장들의 경험치 업을 위해, 2인 1조가 되어서 해외에 가는 연수 여행』......이번에는 제비뽑기의 결과ーー렌가와 아쿠타가, 몽골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 박수~♪ 아쿠타우오오오오오, 몽골~!? 몽골이란 건 몽골 스모의 몽골~!?그럼 스모 다큐멘터리 안 찍으면 안 되겠지! 로케다 로케, 해외 로케이션! 있지, 렌가 씨도 스모하자! 렌가스, 스모는 안 한다니까. 그치만 그런가...... 운명이, 우리를 고른 건가......!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유키카제힘내, 둘 다. 너희들이라면, 분명 괜찮을 거야.그렇지, 오늘 밤은 둘이 잘 다녀오길 바라는 회식을 하자. 맛있는 걸 먹으면, 기력을 기를 수 있어.우시오, 도와줄래? 우시오하? 왜 저예요..

[꿈에서 본 얼음 성] 어릴 때부터 친한 두 사람의 거리 (후편)

주임읏......, 후~......(오랜만이라 굳어 있었는데, 점점 감각이 기억나기 시작했어. 이렇게 중심을 이동 시켜서ーー)   주임(상반신에 중심을 옮겨서, 다리는 자유롭게......)우, 우와앗! 유키카제주임, 괜찮아? 내 손 잡을래? 주임괘, 괜찮아......!(아니었나 봐...... 기억이 애매하네)   주임(분명, 하반신에 중심을 낮게 잡고......)(자기가 컬링의 돌이 된 것 처럼, 이라고 배웠던가) 유키카제역시 주임. 기초가 잘 잡혀있네. 이제 손을 놔도 괜찮을 것 같아. 주임다, 다행이다~!   유키카제그럼, 내 뒤를 따라 와. 주임응......!(이라곤 했지만, 옛날에 배운 거로 어떻게든 타고 있는 느낌이려나) 유키카제응, 좋아. 중심을 잘 잡네. 주임그렇게 띄워줘도 아무것도 안 나와..

[꿈에서 본 얼음 성] 어릴 때부터 친한 두 사람의 거리 (전편)

주임(아아~ 날씨 좋다. 모처럼의 쉬는 날이니까, 신발 정리나 할까)(......어라? 현관에 뭔가 익숙한 보자기가...... 역시!)    주임됐, 다...... 유키카제예쁘게 잘 말았네.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계란말이가 될 수 있다면, 계란도 행복하겠지.곁들일 반찬도 대단하네. 네게 참깨 시금치 무침을 맡기길 잘했어. 주임칭찬이 과해. 게다가, 대부분의 메뉴는 유키 오빠가 만들어 줬고. 유키카제운동 선수의 자본은 몸에서부터...... 나온다면, 몸을 만드는 식사에 신경을 쓰는 건 내 일이야. 어떤 날이라도, 신경을 안 쓸 순 없지.완성이야, 이건 모미지가 먹을 도시락. 주임항상 고마워! 유키카제너와 만든 도시락, 소중히 할게. 주임아니, 제대로 먹어야 해!? 유키카제그래. 한 입 한 입, 음미하며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