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가
하아......
(모르는 녀석들이랑 갑자기 같이 살게 되다니, 괜찮을까? 하고 생각하긴 했지만...... 역시 아직 적응이 안 되네)
(......이 『갈갈이 찢어진 호랑이』가 내 방이란 것도, 이상한 기분이야)
슈마이
멍~♪
렌가
우왓!?
(갑자기 발라당!? 얼마나 무방비한 포즈를 하는 거야!)
슈마이
멍?
렌가
(그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보지 마~~!! 그보다, 폭신폭신한 게, 푹신푹신한 거 위에......)
카프카
......
렌가
......어이 카프카, 저, 강아지가...... 그, 아래에 깔고 있는 거......
카프카
에헤헤. 슈마이도, 우리 룸메이트니까.
쉴 곳이 필요할 것 같아서, 방석을 샀거든. 괜찮지?
여기가, 슈마이가 새로 머물 곳이야~? 옳지 옳지.
슈마이
멍멍! 끼~잉......
렌가
(아ー 젠장, 카프카가 쓰다듬어줘서 엄청 기뻐 보이잖아! 짧은 꼬리를 붕붕 흔들고!)
(기지개 켜고...... 냄새 묻히고 있는 건가? 아, 이번엔 쿠션의 폭신한 부분에 기대서 다리를 파닥거리고 있어!?)
(귀여워)
(영상을...... 아니, 적어도 사진만이라도......)
(젠장, 그런 걸 말할 수 있을리가!!)
텐
아ー 있다 있다.
사장님~. 주임이 밑에서 부르고 있어요.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던데.
카프카
알았어. 바로 갈게.
슈마이도, 같이 얘기 들으러 갈까?
슈마이
멍, 멍!
렌가
......읏, ......읏, ~~~~!!
텐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지금은 그냥 놔둘까~.
의역, 오역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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